韓 배구 역대급 파행! 현대캐피탈, KOVO컵 중도하차 "선수 구성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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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배구 역대급 파행! 현대캐피탈, KOVO컵 중도하차 "선수 구성 불가"

STN스포츠 2025-09-15 18:3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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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남체육관 전경. /사진=KOVO
여수 진남체육관 전경. /사진=KOVO

[STN뉴스] 강의택 기자┃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중도 하차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5일 "현대캐피탈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와 예비명단에 든 선수를 비롯하여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 등 총 7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가할 수 없어 선수 구성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남자부 KOVO컵 중도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KOVO의 안이한 대처로 발생했다. FIVB는 지난 12일 개막한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 기간 중 열리는 KOVO컵을 정식 대회로 간주해 대회 취소를 요구했다. 결국 KOVO는 14일 0시 경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약 9시간 뒤 FIVB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아 대회를 열기로 했다. FIVB가 내건 조건은 정규리그에 영향 금지, 국제이적동의서(ITC) 미발급, 외국 클럽·외국인 선수 참가 불가, 2025 FIVB 남자부 배구 세계선수권 대회 등록 선수 참가 불가였다.

KOVO는 이를 확인하고 태국팀을 대회에서 제외되며 일정을 조율하고 경기를 재개했다. 현대캐피탈 역시 OK저축은행과의 개막전을 소화했다.

하지만 재확인 결과,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역시 출전이 불가했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세계선수권 예비명단에 포함된 세터 황승빈과 미들블로커 정태준, 리베로 임성하와 외국인 공격수 레오마저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오늘 오전 대회 하차를 결정했다. 국가대표 예비 명단 선수들도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확인했고, 정상적인 엔트리 구성이 힘들어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잔여 경기는 FIVB 경기 규칙서 ‘제6.4.2항 팀이 정당한 사유 없이 제시간에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으면 규칙 6.4.1과 같은 결과로 부전패를 선고한다’에 따라 부전패 처리된다.

따라서 남자부 KOVO컵 대회는 현대캐피탈의 대진이 포함되어 있는 A조의 잔여 두 경기는 진행되지 않으며, 나머지 남자부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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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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