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간판 뗀 드림에이지, 신작 출시로 가치 입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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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간판 뗀 드림에이지, 신작 출시로 가치 입증할까

모두서치 2025-09-15 18:3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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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드림에이지(옛 하이브IM)가 '하이브'라는 간판을 떼고 독립적인 종합 게임사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하이브의 자회사로 출범한 드림에이지는 하이브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자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이다. 특히 올해는 하이브의 간판을 떼고, 존재감을 증명할 결정적인 해가 될 전망이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드림에이지는 올 하반기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본파이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팀 기반 PvP(이용자 간 대결) 게임 '알케론'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전사, 암살자, 마법사, 사냥꾼, 전투사제 등 5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거인의 탑'을 주무대로 한 방대한 오픈월드를 특징으로 한다. 언리얼엔진5 기반 실사풍 그래픽과 논타겟팅 액션, 특수이동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제공한다.

드림에이지는 오는 17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지향점과 핵심 요소, 차별점을 상세히 공개함과 동시에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가 직접 개발 철학을 소개하고, 게임 내 경제 시스템과 수익 모델, 작업장 대응 방안 등에 대한 Q&A(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알케론(Arkheron)'은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협업한 차세대 팀 기반 PvP 게임으로, 드림에이지가 한국·일본 지역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블리자드 출신 개발진이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첫 공식 프로젝트로, 어둡고 초현실적인 세계관에서 전략적 팀플레이를 강조한다. 올 하반기 아시아 지역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드림에이지는 하이브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리듬하이브', '인더섬 with BTS', '퍼즐 세븐틴'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퍼블리싱 사업으로는 플린트가 개발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 기사와 지역을 추가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이어 8월19일에는 마코빌이 개발한 서브컬처 RPG '오즈 리: 라이트'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퍼블리싱 사업을 확장했다. 이 게임은 '인연으로 시작하는 당신의 이야기'를 핵심 메시지로 하는 이세계 판타지 RPG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오즈 리: 라이트'는 출시 후 일본 구글 플레이 4위, 애플 앱스토어 3위에 진입하며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게임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때보다 우수한 이용자 지표를 달성했으며, 재방문 이용자 지표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제 회사는 하반기 기대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성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 수익 창출을 통한 가치 입증이 향후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드림에이지의 기업가치는 최근 투자 유치를 통해 약 5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이 1375억원에 달하면서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8월 메이커스 펀드 주도로 8000만 달러(약 1098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 3월 30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받았다.

드림에이지 관계자는 "투자 유치 자금은 신작 게임의 글로벌 마케팅, 개발 인력 확보, 자체 IP 확대, 현지화 전략 등에 집중 투입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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