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크루와 뉴시스 대전세종충남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제약 엑스텐드(XTEND) 등이 후원을 맡은 우리나라 유일의 포지션 기반 팀 피트니스 리그 배틀크루 중부권 선발전이 27일 시작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선발전은 충남 천안 크로스핏 루프탑 한들점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아이언리그(남성·혼성) 92크루(498명), 플레어리그(여성) 19크루(102명), 총 111크루(600명)이 참가해 본선 진출 총 15크루를 선발한다.
만 17세 이상 4~6명이 한 크루를 이뤄 나이·성별·인종 구분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배틀크루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동작들로 경기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각 크루는 플래시(스피드·민첩성), 타이탄(파워·근력), 스트라이커(모든 신체능력) 세 가지 포지션으로 나눠 제한 시간 5분 안에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배틀크루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전국 체육관 및 단체들이 ‘길드’로 참여하고 각 길드는 자신들의 대표 팀인 ‘크루’를 구성해 경기에 출전한다.
체조, 레슬링, 크로스핏, 파워리프팅 등 모든 운동 분야를 통합해 가장 강한 크루를 선발하는 배틀크루는 청년에게 도전과 경쟁이라는 동기 부여를 통해 긍정적인 자극과 용기를 북돋는다.
분야별 강인함을 측정하는 여러 종목으로 경기를 진행하기에 한 분야에 뛰어난 선수보다는 여러 분야 선수들을 조합한 크루 결성이 중요하다.
이번 선발전 경기는 버핏 박스 점프 오버(왕복 10회), 슬레드 밀기(왕복 6회), 슬레드 밧줄 당기기(왕복 6회) 3종목으로 구성됐다.
각 크루는 3종목으로 구성된 한 경기를 두 번 치러 가장 좋은 성적(시간)을 기록한 크루가 승리한다.
선발전을 통과한 15크루는 11월8~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본선에는 총 40크루가 참가해 조별 리그를 거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시상은 아이언리그와 플레어리그로 나눠 아이언리그 1위는 800만원, 2위 400만원, 3위 200만원, 플레어리그는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이다.
배틀크루 관계자는 "지난 2021년 토종 대회로 시작한 배틀크루가 벌써 시즌5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여성 선수들로만 구성된 플레어리그가 신설됐다“며 ”선수와 관중 모두 재미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배틀크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틀크루 후원은 동아제약과 함께 비바이브, 에데원, 핏터스월드, 링코, 아웃두, 한국수자원공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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