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기조와 연계한 규제 완화, 실증 확대 등 고속도로 발전을 골자로 한 정책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교통학회(KST)는 오는 18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AI 모빌리티 경제와 고속도로 공간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한국도로공사, KST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포함된 모빌리티 산업 관련 정책과 규제 완화를 통한 실증기회 개방,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 정책 다변화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모빌리티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정부 고속도로 발전 정책과 발맞춰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정책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규제 검토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에 앞서 대한교통학회 소재현 아주대학교 교수와 임권재 한국도로공사 부장이 각각 ‘AI 기반 교통모빌리티 확장과 고속도로 경쟁력 제고 전략’, ‘AI·모빌리티와 고속도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회는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배성호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총괄과장 △곽현준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 △이동민 대한교통학회 수석부회장 △김용진 대한교통학회 행정부회장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 △김정민 카카오모빌리티 데이터인텔리전스실장 △정하욱 라이드플럭스 부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유정훈 KST 회장은 “모빌리티 및 고속도로 정책과 연계한 다각적인 규제 검토 및 현안 토론을 통해 정부 정책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와 교통모빌리티 분야 혁신에 이끌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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