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6팀만 남았다' LCK 챌린저스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팀 확정

LCK CL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팀 DNF.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STN뉴스] 강의택 기자┃‘2025 LCK 챌린저스리그’(LCK CL)가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플레이-인(예선전) 최종 라운드가 지난 8일 마무리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최종 6개 팀이 확정됐다. 케이티 롤스터와 티원 이스포츠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으며, 디알엑스, BNK 피어엑스 유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디엔 프릭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8일 디엔 프릭스가 상대 전적에서 열세였던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기적을 만들어냈다. 1세트에서는 오브젝트 한타에서 연이어 대승을 거둔 농심 레드포스가 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디엔 프릭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초반 약 2,700골드 차이로 밀렸으나, 한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고, 이어진 3·4세트까지 내리 잡으며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특히 ‘풍연’ 이종혁과 ‘또이브’ 방문영이 POG(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등 상승세를 증명해,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2025 LCK CL 플레이오프는 전 경기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15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오후 2시에 디알엑스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맞붙고, 오후 5시에는 BNK 피어엑스 유스와 디엔 프릭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어 16일에는 1라운드 두 경기의 패자들이 패자조에서 생존 경쟁을 펼친다. 22일 오후 2시에는 케이티 롤스터가 1라운드 승자 중 지명한 팀과 경기를 치르며, 오후 5시에는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남은 승자 팀과 대결한다.

한편, 2025 LCK CL은 LCK 리그 법인이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WDG가 방송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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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