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혁 대한항공 여자 탁구단 감독, 강릉세계마스터즈 홍보대사 위촉

사진 = 뉴시스

 

주세혁 대한항공 여자 탁구단 감독이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주 감독 홍보대사 임명식과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주 감독은 현역 시절 화려한 수비 탁구로 '깎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지금도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주 감독은 "특별한 대회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 탁구 동호인들이 최대 규모의 마스터즈를 치를 수 있도록 대학생 서포터즈와 적극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 대표로 나선 김미나 씨는 "탁구와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아 지원했는데, 평소 좋아하던 주 감독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 생활 탁구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초점을 맞춰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40세 이상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생활체육 탁구 축제다.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이 연령별(5년 단위) 11개 세부 종별로 운영된다.

강릉 대회는 2026년 6월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열리며, 관련 안내 사항과 참가 접수 절차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