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한국·일본 누적 예약 130만 건 돌파…미용의료 예약 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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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 한국·일본 누적 예약 130만 건 돌파…미용의료 예약 디지털 전환 가속화

스타트업엔 2025-09-15 17:1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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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 한국·일본 누적 예약 130만 건 돌파…미용의료 예약 디지털 전환 가속화
강남언니, 한국·일본 누적 예약 130만 건 돌파…미용의료 예약 디지털 전환 가속화

K-뷰티 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가 미용의료 예약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지난달 기준 강남언니 앱을 통한 누적 예약 건수가 한국 100만 건, 일본 30만 건을 기록해 총 130만 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강남언니의 예약 기능은 2021년 도입됐다. 피부과와 성형외과 같은 전문 병원 진료를 기존의 전화·대면 중심 방식에서 앱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사용자가 시간대 설정, 결제, 즉시 예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누적 예약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언니는 현재 국내에서 약 2,900개 병원과 7,000여 명의 의사가 참여하는 대표 미용의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업계에서는 앱 기반 예약 문화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사용자 경험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약 과정의 간소화뿐 아니라, 병원 운영 효율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앱 예약을 통해 중복 예약, 노쇼,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병원 측의 관리 부담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일본에서도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 지난 1년 동안 예약 건수가 세 배 이상 늘며 누적 3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일본 이용자 중 60% 이상이 ‘즉시 예약’ 기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과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예약이 즉시 확정되는 방식이 현지 사용자들에게 빠르게 정착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본의 사례를 두고 “한국보다 더 빠른 속도로 디지털 예약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다”며 “향후 다른 아시아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강남언니 측은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예약 문화의 활성화’를 꼽았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번거로웠던 전화 예약과 상담 과정을 줄여 병원 진입 장벽을 낮췄고, 병원 입장에서는 노쇼와 갑작스러운 취소율을 낮추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강남언니의 성과는 미용의료 시장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국내외 경쟁 플랫폼들도 예약 기능 고도화와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면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힐링페이퍼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미 100만 건을 넘겼고 일본에서도 빠르게 30만 건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편리한 예약 경험을 제공해 한국 미용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남언니가 기록한 한국·일본 합산 130만 건의 예약 돌파는 단순한 성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미용의료 서비스 예약 방식이 전화·대면에서 디지털·실시간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향후 플랫폼 간 경쟁 구도 속에서 소비자 편의와 병원 효율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지가 업계의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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