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2025 국제 한반도 포럼'(GKF) 행사 참석차 방한 중인 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특사를 만나 한반도 정세 및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통일부는 정 장관이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셈네비 특사를 접견하고 남북 신뢰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고, 특히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지지하며 '한반도 특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스웨덴은 남북한과 모두 수교한 몇 안 되는 서방국 중 하나로, 북한과 외교관계가 없는 미국을 대신해 북한 내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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