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절정에 이른 가을 무, 채 썰어 '이것' 넣으면 아이들도 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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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절정에 이른 가을 무, 채 썰어 '이것' 넣으면 아이들도 잘 먹어요

위키트리 2025-09-15 17:16:00 신고

3줄요약

가을은 무가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계절이다. 특히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무는 단맛이 올라오고 조직이 단단해져 제철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때 무를 활용한 대표 음식이 바로 무생채다. 간단한 양념으로 버무려내는 무생채는 밥상 위에서 입맛을 돋우고, 다양한 영양소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건강 반찬이다.

유튜브 '최주부 Choi JuBu'

◆ 무에 담긴 영양

무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수분이 풍부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100g당 약 18kcal에 불과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탄수화물 소화를 돕는다. 속이 더부룩할 때 무를 먹으면 편안해지는 것도 이 효소 덕분이다. 비타민 C 역시 풍부해 환절기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좋으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무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항균 작용을 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무생채로 즐기는 장점

무생채는 무를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음식이다. 덕분에 열에 약한 비타민 C를 파괴하지 않고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또 아삭한 식감이 있어 밥이나 고기 요리와 곁들이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특히 고기와 함께 먹으면 지방 소화를 도와 느끼함을 줄이고, 영양 균형도 맞출 수 있다. 무엇보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쉽게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유튜브 '최주부 Choi JuBu'

◆ 맛있게 만드는 방법

무생채를 맛있게 만들려면 무엇보다 무를 가늘고 균일하게 써는 것이 중요하다. 채를 고르게 썰어야 양념이 골고루 배고, 식감도 살아난다. 썬 무에 소금을 살짝 뿌려 숨을 죽인 뒤,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파, 새우젓이나 액젓을 넣고 버무린다. 새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식초를 약간 넣으면 입맛을 더욱 돋울 수 있다. 단, 무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므로 양념을 한 뒤에는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 보관 시 주의할 점

무생채는 수분이 많아 시간이 지나면 쉽게 물이 생기고 맛이 떨어진다. 냉장고에 넣어도 하루, 이틀 정도가 가장 알맞다.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무를 바로 양념하지 말고, 미리 채를 썰어 냉장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양념을 버무리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유튜브 '최주부 Choi JuBu'

◆ 건강하게 즐기는 법

무생채는 비교적 건강한 반찬이지만, 양념에 들어가는 소금이나 젓갈, 고춧가루의 양에 따라 짠맛과 매운맛이 강해질 수 있다. 혈압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소금을 줄이고, 대신 식초나 레몬즙으로 맛을 더하는 방법이 좋다. 또 매운맛이 부담된다면 고춧가루 양을 줄이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 고소한 맛을 살리면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다.

◆ 일상 속 활용도 높은 반찬

무생채는 밥상 위의 곁들임 반찬으로도 훌륭하지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비빔밥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조화를 이루고, 삼겹살이나 불고기 같은 고기 요리와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아준다. 김밥 속 재료로 넣어도 색감과 맛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집에 무가 남아 있을 때 간단히 만들어 먹기에도 좋아 일상 속 활용도가 높은 음식이다.

유튜브 '최주부 Choi JuBu'

◆ 제철 음식으로 챙기는 건강

가을 무는 다른 계절보다 단맛이 강하고 수분 함량이 많아 생채로 먹기에 가장 알맞다. 무생채는 이러한 가을 무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낸 음식이다. 제철 재료를 제때 먹는 것은 영양학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할 때 섭취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을 무로 만든 무생채는 단순히 밑반찬이 아니라, 계절이 주는 선물 같은 건강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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