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포일 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기업 유치 공모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핵심 입지를 바탕으로 초평을 비롯한 고천, 청계2지구 등 주요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 유치에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도시자족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공모는 경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포일 2지구에 우수 기업들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유치 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만277.8㎡ 규모로 ㎡당 387만원에 공급되며 입주 가능 용도로는 업무시설과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있다.
농협통합전산센터를 비롯해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 자리 잡고 있으며 IT·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돼 있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강남과 판교, 평촌, 과천 등지에 비해 합리적인 지가를 기반으로 우수한 투자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양재 코스트코와 서판교 생활권에 인접한 교통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 인덕원역을 비롯해 향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우수 인재 확보에도 강점이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기업과 실입주 목적 기업에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AI, 미래모빌리티, 소재, 반도체, 의료·바이오, 케이(K)뷰티 기업과 첨단 소재 및 부품 관련 사업 등 권장 유치업종을 우대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포일어울림센터 9층)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통해 평가, 사업업자가 선정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추천해 계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용지공급 등 관련은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포일 2지구 기업유치사업은 의왕이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최적화된 첨단·유망 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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