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술을 마시다가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15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4일 오후 9시5분께 안성시 안성1동에 위치한 남편 B씨 친가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벌어지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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