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자협회, 자살 예방 유공자 기관 선정…인천시장 표창 수상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곽안나 인천일보 기자(오른쪽)가 협회의 자살 예방 유공자 기관 표창을 대리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제공

 

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가 인천광역시 자살 예방 유공자 기관으로 선정돼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15일 협회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는 9일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에서 기념식을 열고 자살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협회는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협회는 2014년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자살 예방 간담회와 세미나를 지속 개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특히 7월에는 센터와 함께 현직 언론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황성규 협회장은 “언론인들이 자살 예방에 대한 올바른 언론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센터에 감사를 표한다”며 “경쟁적, 자극적 보도를 넘어 자살 예방 보도 준칙을 준수하고 언론의 공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살 예방의 날은 매년 9월10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자살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