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5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박지원 평당원 최고위원 임명안을 인준했다. 이에 따라 박 최고위원은 내년 8월까지 약 11개월 동안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8세인 박 최고위원은 전북에서 시민단체 자문 변호사, 전주시체육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달부터 실시된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과정에 지원해 1차 서류·2차 면접·3차 배심원·권리당원 투표·4차 전 당원 투표를 거쳐 지난 10일 최종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에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복당 신청도 허용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백 전 비서관은 민정수석이던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 무마 지시' 공범으로 지난해 12월 징역 10월형이 확정됐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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