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산은 신임 회장 공식 임기 시작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한국산업은행]

[직썰 / 손성은 기자]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15일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는 정책 수단으로 금융의 중요성이 더 강조됨에 따라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은행의 모든 역량을 첨단전략산업 지원과 지방산업 체질 개선, 산업구조 재편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주인 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청렴 의식과 열린 마음을 바탕으로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임직원이 힘을 모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당당하게 경쟁하자”고 주문했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와 별도로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본점 이전 논의와 추진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은 상처를 위로하며 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