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웰푸드(280360)가 전북 고창 특산물을 활용해 선보인 '고창 고구마 시리즈'가 출시 2주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부여 밤 시리즈'가 한 달 만에 완판된 데 이어, 올해는 생산 물량을 70% 늘렸음에도 두 배 빠른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롯데웰푸드 ‘고창 고구마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 롯데웰푸드
15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완판된 제품은 고창 황토밭에서 재배된 꿀고구마를 활용한 건·빙과류 10종이다.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 △ABC 초코쿠키 꿀고구마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ZERO 연양갱 꿀고구마 △빵빠레 꿀고구마 △찰떡아이스 꿀고구마 등으로, 베이커리류 2종을 제외한 전 라인업이 조기 소진됐다.
고창 고구마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꿀고구마'라 불릴 만큼 달콤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이번 시리즈는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해 기획된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례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보라색·노란색 속살이 진짜 고구마 같다", "진한 고구마향이 과자와 잘 어울린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고창 고인돌, 갯벌, 판소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미지를 담아 구매가 곧 지역 농가 지원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롯데웰푸드는 용산역·합정역 팝업스토어 운영, 고창읍성 등 지역 문화유산 연계 이벤트도 진행하며 상생 메시지를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른 완판은 고창 고구마의 품질과 색다른 맛 경험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농산물을 발굴해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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