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방성1리 주민 종합장사시설 조속 설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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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방성1리 주민 종합장사시설 조속 설치 촉구

경기일보 2025-09-15 16:0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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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종합장사시설 유치 결의대회에서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양주 백석읍 방성1리 종합장사시설 유치위원회는 15일 오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시가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정지석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채용 노인회장, 윤혜선 여성단체장 협의회장, 송인호 사회단체장협의회장,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종합장사시설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송인호 양주시 사회단체장협의회장은 “원외화장에 관외요금 적용, 오후시간 배정이라는 이중삼중의 불편을 언제까지 감내해야 하느냐”며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특정 지역이나 계층의 문제가 아닌 양주 주민 모두의 문제이고 우리 모두의 권리로서 사회단체협의회가 주민들과 함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채용 대한노인회 양주시지부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사망자 수는 늘고 화장 예약은 더욱 어려워져 고인을 제때 모시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화장시설은 혐오시설이 아니며 주민 모두 존엄하게 마지막 길을 지킬 수 있는 필수 공공 인프라로, 전국 다른 도시처럼 양주에도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설치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윤혜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존엄한 이별은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할 기본권이며 시민의 권리이자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양주시에 반드시 필요한 종합장사시설 더이상 늦출 수는 없다”며 모든 가정과 어머니의 이름으로 종합장사시설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외쳤다.

 

한편 유치위원회는 올해 7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장사시설 설치 촉구 동의서에 서명한 1만6천여명의 서명부를 양주시, 복지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지석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결의대회에 앞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일부 사회단체들이 주장하는 입장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 반박자료를 냈다.

 

정지석 유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종합장사시설 유치에 정치 논리가 개입돼서는 안된다”며 “이번 결의대회는 양주시가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은 오로지 시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는 마음으로 뜻을 결집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받아 시는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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