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5일 북면 단감 재배농가를 방문해 추석 성수기를 앞둔 단감 생산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감농가를 찾은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일소(햇볕 데임) 피해, 병해충 동향, 예상 생산량 등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창원지역의 경우 올해 폭염으로 약 10% 안팎의 단감에서 일소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시는 이러한 일소 피해 발생에도 농가의 적절한 관수(물을 논밭에 댐) 관리, 일소 피해 경감제 살포 등으로 생육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돼 평년과 비교해 풍년을 예상한다.
장 대행은 단감농가 이외에도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 북면 무동∼무곡지구 연결도로 개설현장, 명호마을 교량 확장 요청지 등 민원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
장 대행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품질 좋은 단감을 수확할 수 있게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겨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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