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간담회서 김진태 지사 건의…도내 대상 장병 8만5천명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군 장병들이 주둔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지난 8월 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진태 도지사가 공식 건의한 것이다.
이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방부 협의를 거쳐 2차 소비 쿠폰부터는 관외 신청도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이에 따라 병역 의무 중인 군 장병은 주소지 소재 지자체 또는 복무자 소재 지자체 중 한 곳을 선택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군부대 인근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접경지역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군 장병 소비 편의 향상,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내 군 장병이 복무지역에서 2차 소비쿠폰 신청 시 약 85억원이 지역 내에 사용되는 데 여기에는 국비(90%)와 지방비(10%) 매칭에 따라 8억5천만원의 지방비가 투입된다.
도는 국방부와 협의해 '찾아가는 신청 접수반'을 편성, 부대를 직접 방문·신청부터 카드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생 회복 소비쿠폰 2차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도는 2차 소비쿠폰 지급(22일∼10월 31일)을 추석 명절 소비 성수기와 연계해 '소비 촉진 주간'을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건의한 군 장병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2차 지급부터 시행돼 도내 8만5천명의 장병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제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편리성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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