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대우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를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회사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자회사, 입주민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진행된 '함께으쓱(ESG) 걷기챌린지'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ESG 기반 참여형 캠페인이다. 1차 챌린지에서는 국내외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기부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2차로 진행되는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에는 대우건설 본사 임직원은 물론, 자회사인 대우에스티, 푸르웰, 그리고 7개 최우수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한다. 또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입주민도 참여 대상에 포함돼,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대우 가족' 기반의 ESG 실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걸음 수를 기록하며, 전체 목표를 달성할 경우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ESG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걷기 습관 형성을 통한 개인 건강 증진과 동시에 탄소중립 효과도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 중심으로 진행했던 1차 챌린지에 이어, 이번에는 고객과 협력사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하나의 'ESG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업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ESG 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초 '으쓱(ESG) 워킹그룹'을 발족해 ESG 관련 내재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헌혈 캠페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부 준법문화와 윤리경영 체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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