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휴이노, 병원용 AI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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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휴이노, 병원용 AI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 MOU 체결

폴리뉴스 2025-09-15 15:21:10 신고

좌측부터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진=유한양행]
좌측부터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진=유한양행]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이노와 협력해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의 국내 공급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병원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메모큐(MEMO Cue)' 국내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웨어러블 기기와 AI 분석 기술이 결합된 의료 솔루션을 병원 현장에 본격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모큐'는 환자의 심전도, 호흡 등 생체 데이터를 최대 8일간 연속으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감지할 수 있어 병원 내 환자 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25년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EX871)'에 대한 보험 수가를 인정받으면서 의료기관 도입 가능성도 확보한 상태다.

유한양행과 휴이노는 지난 2022년부터 외래 환자 대상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제품인 '메모패치'를 공동 공급해왔다. 해당 제품은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 도입돼 누적 검사 건수 1만 건을 넘기는 등 실사용 경험을 쌓아왔다.

휴이노는 이번 계약으로 단일 제품 공급을 넘어, 병원 단위의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대한 협력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병원 중심의 솔루션 구축이라는 방향으로 협력이 확대됐다"며 "기술력과 유통 경험을 결합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도 "단순 제품 유통을 넘어 병원 내 통합적인 환자 감시 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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