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산·K-문화로 세계와 소통…10월 22∼25일 개최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10월 22∼25일 열리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5일 추진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수, 부군수, 국장단 등 부서장들과 2018평창기념재단, 평창유산재단, 행사 용역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5 총회 추진 상황과 세부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5 총회 세부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올림픽 유산시설 투어, 한국 문화 체험, 안전 관리 대책 등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는 세계 올림픽 개최도시 대표와 IOC 관계자, 국제스포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회의다.
평창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총회를 유치하고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총회는 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의 올림픽 유산 활성화 사례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참석자들이 평창을 방문해서 K-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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