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 통합 실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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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 통합 실증한다

연합뉴스 2025-09-15 15:0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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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 기체 관람하는 김두겸 시장 도심항공교통 기체 관람하는 김두겸 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해 1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행사장 슈퍼널 부스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를 관람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국가연구개발 사업' 통합 실증지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국토부가 K-UAM 국가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로 하고, 이에 앞서 울산을 통합 실증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다.

연구개발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4천300억원이며, 실증은 울주군 길천 일원에서 2027∼2030년 진행된다.

이 사업은 ▲ 인공지능(AI) 기반 항행·교통관리 ▲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운용·지원 ▲ 안전인증·실증 등 3개 분야 13개 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한 교통관리, 수직 이착륙장, 항행 설비 등을 세계적 수준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실증용 기체도 도입될 예정이다.

국토부, 기상청, 울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 기획에는 민관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의 13개 실무단 전문가 80여명이 올해 1월부터 참여했다.

이후 UAM 팀 코리아와 220여개 산학연관이 공청회 등을 거쳐 계획을 보완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이착륙장, 지상 지원, 교통·운항·공역 관리, 항로 관제, 디지털복제(트윈) 등 UAM 산업 전반의 기반이 울산에 집적할 것으로 본다.

이를 통해 2024년부터 진행 중인 UAM 안전 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과 연계해 UAM 관련 산업을 선점하고, 미래형 하늘길 교통체계 선도도시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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