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향우회 중앙회는 최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 연극 공연 ‘봄날의 춘애’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향우회는 인천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헌신과 지혜를 기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에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 인천사랑고교연합회 여성 동문회와 인천시 새마을부녀회, 법무부 범죄예방 여성위원회 등 단체가 함께 하며 어르신 약 1천200명이 참석했다.
봄날의 춘애 연극은 1970~1980년대 음악이 주요 요소로 쓰여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연극이다. 연극을 본 한 어르신은 “젊을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향우회는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을 넓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익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상범 인천향우회 중앙회장은 “향우회는 고향과 현재의 삶을 잇는 공동체”라며 “단순한 고향 모임을 넘어, 살고 있는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향우회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연극이 인천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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