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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5일 “사카구치 켄타로, 와타나베 켄이 참석 예정이었던 ‘파이널 피스’의 개별 인터뷰 일정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취소 이유에 대해선 게스트 측 사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널 피스’는 2018년 일본 서점대상 2위를 수상하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반상의 해바라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사카구치 켄타로와 와타나베 켄이 출연한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영화에서 살인범으로 의심받는 천재 쇼기 기사 케이스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파이널 피스’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와타나베 켄과 함께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관객과 만나는 공식 일정과 함께 국내 취재진과의 기자간담회도 잠정 예정돼있었으나, 기자간담회 일정이 취소되며 다른 공식 일정 참석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다만 부국제 측은 기자간담회가 애초에 확정된 바는 없었던 일정이라고 부연했다.
사카구치 켄타로의 기자간담회 취소는 최근 그에게 불거진 사생활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자신의 헤어 및 메이크업을 담당하던 스태프와 4년 이상 교제하며 동거를 했었고, 비슷한 시기 동료 톱배우인 나가노 apl와도 만남을 이어왔다고 보도하며 양다리 의혹이 제기됐다.
나가노 메이는 앞서 지난 5월 15세 연상의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와 열애설과 함께 불륜설이 불거진 바 있다. 나가노 메이 측은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양다리 의혹에 대해 “과거 사카구치 켄타로와 교제한 건 맞지만 양다리였다는 사실은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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