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손해보험, 교통안전 반광우산 기부

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오른쪽부터)DB손해보험 심재철 부문장, 한문철 변호사, DB김준기문화재단 강은정 이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김용묵 정책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직썰 / 임나래 기자]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DB손해보험과 함께 강원도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 대상 교통안전 반광우산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 열렸으며 신경호 교육감, DB김준기문화재단 강은정 이사, 교통안전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 DB손해보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광우산은 야간·우천 시 어린이 보행자 시인성을 높이는 특수 소재를 적용해 제작됐다. 운전자가 200m 이상 거리에서도 보행자를 인식, 제동하도록 반사율을 극대화해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는 8753건 발생했으며 이 중 453건이 빗길, 2247건은 18시~24시 야간에 발생해 전체 사고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야간·우천 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실질적 안전장치로 의미가 크다.

DB김준기문화재단 강은정 이사는 “야간·우천 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특히 높은 만큼, 반광우산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