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갑질 의혹' 강선우 의원 지난달 28일 첫 소환조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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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갑질 의혹' 강선우 의원 지난달 28일 첫 소환조사 마쳐

모두서치 2025-09-15 13:0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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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찰이 '보좌진 갑질 의혹' 등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을 자진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첫 소환조사를 마쳤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 의원을 지난달 28일 소환해 1차 출석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 의원과 관련해 보좌진 갑질 의혹 등으로 강서경찰서에 8건의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앞서 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검증 과정에서 보좌진들에게 변기 수리나 자택 쓰레기 처리를 시켰다는 갑질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청문회에서 "상처 받고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도 "언론보도는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다. 조언을 구하고 부탁드렸던 사안"이라고 우회적으로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은 최근 강 의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진정사건을 '법 적용 제외'로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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