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월계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 2~10시 석계역 문화공원·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제2회 석계역 달빛야시장'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 특색 있는 먹거리 ▲ 2개 무대를 활용한 공연과 이벤트 ▲ 추억의 즐길 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24개의 먹거리 부스는 노원 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과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이 수제맥주를, 공릉동도깨비시장상인회는 수제막걸리를 준비한다.
행사장 구성과 이벤트를 레트로 콘셉트로 통일했다. 추억의 골목, 문방구, 오락실 등이 조성되고 추억의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초청 공연도 관객들을 추억여행으로 안내한다. 밴드 송골매의 보컬 구창모를 필두로 지세희, 권설경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정례화된 지역 대표 축제가 없었던 월계동 주민에게 즐길 거리를, 상인들에게도 활력을 각각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일 오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석계역 문화공원 앞부터 동신아파트 진입 삼거리까지의 도로는 차 없는 도로로 운영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문화도시 노원답게, 상권 활성화도 문화 이벤트와 접목해 특색있게 준비했다"며 "석계역 상권이 불황을 이기며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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