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3기 신도시인 과천지구 내 시유지를 매각하며 재원 확보에 나섰다.
시는 확보한 매각 대금을 일반회계로 편입해 내년 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과천동 138-1번지(434㎡·밭)와 351-10번지(165㎡·밭), 351-11번지(82㎡·밭) 등 총 681㎡ 규모의 토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9억1천여만원으로 시는 이달 중 소유권 이전을 비롯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과천동 225-4번지(645㎡·밭)와 319-0번지(1천540㎡·묘) 등 2천185㎡ 부지는 현재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매각 협의가 진행 중이다. 과천동 454-7번지(95㎡·대지)는 과천도시공사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들 부지는 모두 과천지구 개발구역에 포함됐으며 매입 기관을 통해 공공시설 및 기반시설 조성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매각 협의를 연내 마무리해 안정적 세입을 확보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과 지역 현안사업에 우선 투입할 방침이다.
과천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3기 신도시 중 한 곳으로 과천동과 서울 서초 사이 169만㎡에 조성되며 지난해 지구계획이 승인됐다. 지구승인은 2019년 5월 과천지구가 3기 신도시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5년3개월 만이다.
과천지구 공공택지 아파트 공급 규모는 1만여가구로 이 중 6천487가구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주택이다. 공공분양 3천425가구와 뉴홈 ‘선택형’ 주택 982가구를 공급한다.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2천80가구이며 민간분양 2천879가구, 민간임대주택 458가구 등이다.
과천지구는 현재 공장, 주택 등 지장물 보상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시 관계자는 “5개 필지 외에 도로와 잡종지 등 다른 시유지도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유지 매각 대금은 일반회계로 편입돼 내년 생활 SOC 확충과 도시기반 정비, 취약계층 지원 등 주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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