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F승마단의 이기주(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가 ‘2025 추계전국승마대회’에서 단연 돋보였다. 그는 대회 첫날부터 고등·대학부 장애물 종목을 휩쓸며 무려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기주는 지난 14일 경북 구미시승마장에서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대회 고등대학부 장애물 145 Class 경기서 켄터키퀄리티Z(마명)를 타고 44초33으로 이규원(순천향대·1분49초05)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고등부 110·130 Class에서 연이어 무감점 주행으로 우승을 따냈고, 이어 고등·대학부 140클래스에서는 재경기 무감점 기록으로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이기주는 안정적인 주행과 과감한 승부수를 앞세워 모든 경기를 압도하며 차세대 에이스다운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한편 같은 팀 박수아(단국대)는 대학부 110클래스에서 1위를, 120클래스에서는 동메달을 따내며 활약했다. 조민규(용인대)와 김민준(용인 용신중)도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고, 이두현(가천대)과 김균섭(인천시체육회)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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