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희귀우표 총집결···단 한 장 남은 ‘1센트 마젠타’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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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희귀우표 총집결···단 한 장 남은 ‘1센트 마젠타’ 첫 공개

이뉴스투데이 2025-09-15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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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 포스터. [사진=우정사업본부]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 포스터. [사진=우정사업본부]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세계 희귀우표와 각국의 우취(郵趣)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우표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출품한 우표 작품 약 20만 장이 전시된다. 전시는 △예술 △문화유산 △K컬처 △환경 등 7개 주제로 구성된 테마관에서 진행되며 우표와 관련된 예술작품과 문화유산도 함께 선보인다.

세계 희귀우표 전시관에서는 단 한 장만 남아 있는 ‘1센트 마젠타’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2021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약 830만달러(한화 약 115억원)에 낙찰된 바 있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로 불린다. 한국 최초 발행 우표인 ‘문위우표’를 비롯해 수억원대 희귀 우표들도 전시된다.

디지털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관람객의 감정을 분석해 맞춤형 우표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 뇌파 집중도를 활용한 ‘편지 날리기 게임’, 로봇 드로잉으로 완성되는 ‘초상화 우표 체험’ 등이다. 사진을 우표 속 인물로 변환하는 포토부스와 그림을 우표 스타일로 바꾸는 ‘그래피티 체험’도 제공된다.

부대 행사로는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를 디자인한 김현 디자이너를 포함한 우표 디자이너 사인회,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우표로 읽는 세계사’ 강연 등이 준비돼 있다. 사전등록 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세계우표전시회가 우표 애호가뿐 아니라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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