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놀고 있는 땅 손본다"…경기도, 방치된 공공시설용지 관리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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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놀고 있는 땅 손본다"…경기도, 방치된 공공시설용지 관리실태 점검

경기일보 2025-09-15 10:5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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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방치된 공공시설용지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준공 후 최소 2년이 지났음에도 매각되지 않은 공공시설용지 110곳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15일 도에 따르면 준공 후 2년이 지난 도내 공공시설용지는 화성 향남2 등 19개 택지개발지구 85곳, 시흥 목감 등 11개 공공주택지구 25곳으로 총 110곳이다.

 

이들 용지는 행정수요 부족, 예산 미확보 등의 이유로 매각이 되지 않아 대부분 나대지 상태로 방치됐다. 특히 주변 아파트 입주가 이미 완료됐음에도 공공시설용지가 활용되지 못하면서 경관 훼손과 공공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개정 지침에 따라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의 이용실태와 활용계획 ▲지정 매수기관의 해당 용지 매입 의사와 계획, 매입지연 사유 ▲매수포기 용지의 용도변경과 복합 활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도는 별도 집중관리 지구를 선정해 현장 점검과 실무회의를 열고, 사업시행자와 시군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점검 대상 범위를 준공 전 지구까지 확대해 공급 여건과 매입계획을 사전 검토하고, 기관과 사업시행자 간 협의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매각용지에 대한 관리·점검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용지 계획 재정비를 통해 입주민과 도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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