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비인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11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집중호우 때 침수와 하천 제방 유실 등 피해가 반복되는 비인면 시가지와 비인전통시장 주변, 비인천·성내천 일원이다.
군은 내년부터 2년간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진행한 뒤 2028년부터 5년간 시가지 세천 정비 0.7㎞, 비인천·성내천 하천 정비 6.78㎞, 교량 18개, 사방댐 설치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승완 안전관리과장은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군민들이 실의에 빠져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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