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LG유플러스가 자체 송출 시스템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 12개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삼성 스마트 TV에 FAST 채널 12개 직접 공급
이달부터 삼성 TV 플러스에서 시청 가능한 채널은 JTBC, JTBC2, JTBC4, MBN, 한국경제TV, 연합뉴스경제TV, 매일경제TV, MTN 머니투데이방송, 캐리TV, 더라이프2, K바둑, 아리랑TV 등 총 12개로, 올해 내 순차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개방형 OS가 탑재된 스마트 TV에서 구독료나 시청료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IPTV, 케이블 TV 등 유료방송과 OTT와 달리 스마트 TV와 인터넷 환경만 있으면 광고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부터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LG Channels에 FAST 채널을 편성한 데 이어 삼성 TV 플러스에도 직접 송출함으로써 시청자 접점을 확대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500개 채널과 6만 6000여 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을 통해 FAST 채널을 직접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시청 중 발생하는 실시간 오류에 즉각 대응해 안정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과 미디어사, 광고대행사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독립적인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만의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삼성 스마트 TV에서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변화하는 미디어 시청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