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배우 문가영이 팬들과 함께 진심 어린 소통으로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문가영의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포문을 연 ‘2025 MUN KA YOUNG ASIA FANMEETING [Dreamy day] IN SEOUL’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의 시작점으로, ‘Dreamy day’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감성 가득한 무대와 팬들과의 소중한 교감이 인상 깊게 펼쳐졌다.
공연은 우주를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조명 아래 문가영이 등장하며 시작됐다. 첫 곡으로는 팝송 ‘Like a Star’를 선보이며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한 설렘을 노래에 담았다. 감미로운 음색과 수줍은 미소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며 공연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1부에서는 키워드 토크를 통해 문가영의 일상과 취향이 공개됐다. 휴대폰 속 미공개 사진과 그녀가 직접 고른 키워드를 바탕으로, 최근 읽은 책, 즐겨 듣는 음악 등 소소하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서초동’의 비하인드 사진과 에피소드가 공개돼 팬들과 함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팬들과 함께한 드레스 코드 코너는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문가영이 직접 제안한 드레스 코드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한 팬들과 패션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그녀가 착용한 드레스 코드 컬러 포인트 신발이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부에서는 문가영이 직접 MC를 맡아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했다. 팬들의 사연과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말해 드림’ 코너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진행되며 생생한 소통을 이끌어냈고, 이어진 OX 퀴즈로 현장은 한층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문가영은 백예린의 ‘Square(스퀘어)’와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이 어우러진 무대는 팬미팅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타이틀 ‘Dreamy Day’에 담긴 또 다른 의미가 공개됐다. 바로 ‘Dear My Day’, 팬들이 문가영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든다는 의미가 담긴 고백이었다. 이 진심 어린 메시지는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문가영은 직접 준비한 수공예 역조공 선물 세트를 팬들에게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고, ‘하이 바이 이벤트’로 마지막까지 팬들과 따뜻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약 150분간 이어진 서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문가영은 이후 오사카, 가나가와,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또한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엠넷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의 MC로도 나설 예정으로, 색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문가영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꿈같은 하루’를 현실로 완성했다. 앞으로 이어질 아시아 투어에서도 그녀만의 따뜻한 진심이 팬들에게 계속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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