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조정 신청은 약 15만명
중개형 채무조정 신청 계좌별 부동의 회신율 66.6%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신청액이 24조원을 넘어섰다.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누적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은 14만9천545명, 채무액은 24조308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월보다 5천511명, 8천594억원 늘어난 수치다.
새출발기금이 부실 채권을 매입해 원금을 감면해주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4만3천788명(채무원금 3조9천745억원)이 약정 체결했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였다.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의 경우 4만8천46명(채무액 3조7천474억원)의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평균 이자율 인하 폭은 약 5.1%포인트(p)였다.
8월 말까지 중개형 채무조정 신청 계좌별 부동의 회신율은 66.6%를 기록했다.
업권별로는 ▲은행 62.1% ▲상호금융 21.1% ▲저축은행 60.9% ▲보험 3.4% ▲여신금융 86.9% ▲기타기관 0.8%로 나타났다.
보증기관의 수정조정 부동의 회신율도 8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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