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외국계 금융사 간담회…AI 등 혁신산업 투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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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외국계 금융사 간담회…AI 등 혁신산업 투자 당부

모두서치 2025-09-15 10:1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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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등 혁신산업 육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의 새 금융감독 정책에 대한 해외의 시각을 가감 없이 전해달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원장은 1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5개 외국계 금융사 CEO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금융감독 및 검사방향에 대한 기탄 없는 제언을 부탁한다"며 "나아가 새롭게 추진하는 금융감독·검사 정책이 영업현장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과 이에 대한 해외의 시각을 가감 없이 전달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반도체 등 기존 주력산업 혁신과 AI, 문화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국정과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런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금융회사나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도 한국 기업과 자본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를 모든 영업활동에 있어 최우선 가치로 삼아달라"며 "최근 금융상품의 구조가 날로 복잡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외국계 금융사도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가치를 이전보다 더 중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금융사와 외국계 금융사의 영업방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금융소비자 보호 원칙에 있어서는 어떠한 차이도 있을 수 없다"며 "금융상품 설계부터 판매 및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대내외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외국계 금융사도 국내 금융시장의 특성과 규제환경 등을 고려해 효율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고 사전적인 리스크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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