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페(FOPE)’,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국내 첫 면세 매장 오픈

사진=명보INC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파인 주얼리 브랜드 포페(FOPE)가 국내 면세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9월 12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국내 첫 면세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

1929년 이탈리아 비첸차(Vicenza)의 장인 공방에서 시작된 포페는 장인 정신과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주얼리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특히,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자체 제작되며, 유려한 곡선미와 세심한 디테일, 유니크한 유연성 기술로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

포페는 지난해 9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롯데백화점 월드타워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판교점·더현대 대구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광교점 등 주요 프리미엄 백화점 유통 채널로 입점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왔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입점은 포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면세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백화점 중심의 유통 전략을 넘어, 글로벌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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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문을 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매장은 포페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탈리아 비첸차의 대표 건축물인 바실리카 팔라디아나(Basilica Palladiana)의 지붕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디자인에,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을 주요 톤으로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단독으로 선보이는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제품도 만나볼 수 있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갖춘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포페는 브랜드 슬로건 ‘일상의 럭셔리(Everyday Luxury)’를 바탕으로, 링, 브레이슬릿, 네크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자유롭게 레이어링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하며, 성별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유니섹스 주얼리 컨셉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표 컬렉션으로는 포페의 시그니처 라인인 에센셜(Essential), 에카(Eka), 프리마(Prima), 아리아(Aria), 루나(Luna), 파노라마(Panorama), 소울(Soul), 방돔(Vendome) 등이 있으며, 모두 이탈리아 특유의 우아한 감성과 현대적인 미학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페 관계자는 “데면세점 명동본점 입점은 포페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페만의 장인 정신과 기술력, 디자인 철학이 담긴 주얼리를 통해 프리미엄 주얼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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