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은 기부 마라톤 대회 '2025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를 통해 성금 1억7천800만원을 모금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대회는 혹서기와 혹한기 에너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됐다.
대회에서 모인 성금 1억7천800만원은 전국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대회에는 시민 4천여명을 비롯해 가수 션과 굿피플 나눔대사인 치어리더 박기량, 서현숙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전거를 활용한 에너지 만들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굿피플은 올해 11월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기브런 2025'를 개최한다.
이용기 굿피플 회장은 "무더운 여름과 혹독한 겨울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