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ISUOG서 여성 초음파 솔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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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ISUOG서 여성 초음파 솔루션 선보여

이데일리 2025-09-15 09:4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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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메디슨이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여성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초음파 진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메디슨 ISUOG 전시 부스.(사진=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은 14일(현지시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2025)에서 ‘한계를 넘는 솔루션, 혁신으로 증명하다’를 주제로 여성 건강 전반을 책임지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ISUOG에서 공개된 HERA Z20 업그레이드 버전의 핵심은 여성의 생애주기 별 맞춤 진단이다. 청소년기 부인과 질환부터 가임기 임신 관리, 임신 및 출산, 노년기까지 의료진이 하나의 장비로 여성 건강을 전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ERA Z20에 새롭게 탑재된 펠빅어시스트와 리포팅 기능 3종은 부인과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과 의료진을 위한 진단 지원 혁신을 제안한다. 펠빅어시스트는 AI 기술 기반 골반 다부위 분석과 치골직장근 틈 면적을 자동으로 측정해 3D 영상으로 제공한다.

부인과 진단 분야는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로 병변의 위치, 크기, 모양, 침습 정도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리포팅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삼성메디슨은 표준 가이드라인 기반의 맞춤형 진단 리포팅 솔루션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피브로이드 2D은 국제산부인과연맹(FIGO)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근종 대상 영역 위치에 대한 리포팅 작업을 용이하게 했다. IDEA와 IETA는 각각 자궁내막증과 자궁내막종양 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스캔 과정 및 리포팅화에 도움을 주어 진단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부인과 검사 시 환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초소형 프로브 미니 ER7은 기존 프로브 대비 헤드 부피를 63% 줄였다. 특히 청소년, 노년기 대상 산부인과 검사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위험 임신 산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메디슨의 솔루션은 이 같은 사회적 과제에 대응한다. 임신중독증의 핵심 원인인 전신 혈관 수축을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 삼성메디슨은 안동맥 기능을 접목했다. 내경동맥에서 직접 이어진 안동맥을 통해 접근이 까다로운 뇌혈류 상태를 간접 모니터링할 수 있어 심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을 미리 포착할 수 있다. 성인 대상 확장된 하트어시스트는 산모의 심혈관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 관찰해 산모 건강을 지원한다.

김지현 삼성메디슨 CX 팀장은 “업그레이드된 HERA Z20은 단순한 장비 개선이 아닌 여성의 평생에 걸친 건강 여정을 함께하는 토털 솔루션을 구현했다”며 “AI 기술과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결합해 진단의 정확성은 높이고 업무 부담은 줄여 의료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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