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이 소속팀 하나카드의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 첫 승을 이끌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와의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4-2로 승리했다.
김가영은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출전한 2세트 여자복식에서 한지은-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를 9-5, 6세트 여자단식에서 한지은을 9-0으로 꺾고 2승을 따내며 일조했다.
김가영은 지난 7일 2025~2026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꺾고 LPBA 통산 16승을 신고했다.
같은 날 우리금융캐피탈은 NH농협카드에 3-4 역전패를 당했다.
스롱은 서한솔과 나선 2세트 여자복식에서 김민아-정수빈을 9-8로 제압했지만, 6세트 여자단식에서 김민아에 6-9로 밀려 패배를 막지 못했다.
2라운드 최하위에 그쳤던 NH농협카드는 1~3세트를 뺏긴 뒤 4~7세트를 내리 잡으며 짜릿한 역스윕 승리를 거뒀다.
대회 2일 차인 15일엔 휴온스-SK렌터카(오후 12시30분),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NH농협카드(이상 오후 3시30분), 에스와이-크라운해태(오후 6시30분), 하림-우리금융캐피탈(오후 9시30분)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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