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신한은행은 산림청 국립수목원 및 세계자연기금(WWF)과 협력하여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5'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로,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공식 후원했다.
'바이오블리츠'는 생물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특정 지역의 생물종을 탐사하고 기록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물 351종, 곤충 375종, 버섯 140종, 거미 30종, 기타 188종 등 총 1,084종의 생물이 발견됐으며, 특히 광릉숲에서 처음 기록된 미기록종 2종도 확인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시민과학 활성화 및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 제고를 목표로 탐사 프로그램과 생물정보 공유형 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탐사활동에 참여하며 조사 기법과 분류 지식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고, MVP상 및 베스트 포토상 등을 통해 탐사활동의 성취감과 재미를 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UN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또한 개인컵 사용, 국산 목재로 제작한 블리츠 코인 활용 바자회, 플로깅을 접목한 탐사 등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모델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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