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생활연구소는 ‘2025년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경기 지역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자사 청소연구소 서비스를 무료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과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의정부·동두천·연천 4개 지역 306가구를 대상으로 1회 4시간, 7만5000원 상당의 집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의정부는 가구당 10회, 동두천·연천은 15회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출산 1년 이내 임산부 가정, 주 20시간 이상 근로하는 맞벌이 가정,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이다. 서비스에는 거실·방·주방·화장실·현관 청소와 쓰레기 배출이 포함된다.
현재 전국에서 18만명 매니저가 활동 중인 생활연구소는 고객 재이용률 88%, 정기 구독 비율 65%를 기록하고 있다. 연현주 대표는 “일하는 부모의 고충을 덜어 실질적 도움이 되고 싶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출산·양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 대표는 여성 고용률 73% 달성, 18만명 매니저 양성 등 공로로 지난 7월 ‘2025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모범여성기업인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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