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담팀 가동…영일만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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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담팀 가동…영일만항 확장

연합뉴스 2025-09-15 09:3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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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포항 영일만항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북극항로 개발에 선제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인 '북극항로추진팀'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담팀은 경북도 차원의 북극항로 개발 정책 발굴과 영일만항의 북방 물류 거점항만 육성, 관련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전문가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앞으로 제정될 북극항로 특별법에 대비한 전략 과제도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해 포항 영일만항 확장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서도 북극항로 특별법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영일만항의 권역별 북극항로 거점항만 지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새 정부의 경북 7대 광역공약에 영일만항 확충 지원사업이 반영됐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사업 1천112억원,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 285억원, 영일만항 소형선 부두 축조 132억원 등이 포함됐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통해 러시아 북부를 지나 유럽으로 가는 항로로 기존 인도양을 지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항로보다 거리, 시간,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북극항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 물류산업의 중요한 전략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며 "북극항로에 선제로 대응해 영일만항을 거점 항만으로 개발하는 등 관련 산업이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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