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안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통학로 주변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 등 관련 범죄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 통학로 주변에 지구대·파출소 경찰관과 기동순찰대 등 가용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녹색어머니회·아동안전지킴이 등 아동보호 인력과 협업해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오는 10월까지 학교전담경찰관이 울산 지역 전체 초등학교(122곳)를 찾아가 아동 눈높이에 맞춰 유괴 예방 수칙과 112신고 요령 등을 집중 교육한다.
울산시교육청과 협업해 유괴 예방 안전 수칙, 위급상황 발생 시 아동안전지킴이집(331곳) 대피 방법 등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배포했다.
경찰은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관련 신고는 긴급 신고로 지정해 적극 대응하고,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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