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 600일…방치된 PM 2만1천여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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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 600일…방치된 PM 2만1천여건 처리

연합뉴스 2025-09-15 09:2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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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모빌리티 공유모빌리티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 운영 600일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보행 불편 해소 등 성과는 분명했지만 제도 개선 필요성도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행권 보호를 위해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방치된 공유모빌리티(PM) 문제를 처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서강석 구청장의 주문에 따라 작년 1월 8일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축한 것이다.

6개 업체 7개 브랜드에 걸친 PM 불편 사항 신고를 한 곳에서 쉽게 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종전에는 업체별 고객센터에 일일이 신고해야 했던 것을 개선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지난달까지 총 2만1천140건의 민원이 처리됐다. 총 600일간 하루 35건씩 민원이 해결된 셈이다. 전체 해결 민원 중 55%는 전기자전거가 차지했다.

다만, 법적 근거 미비는 한계로 드러났다.

구는 "도로교통법이 방치 기기 수거 기한이나 관리 책임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지 않았기에 업체 자율 수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일부 민원은 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관련 법령이 마련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공유모빌리티 문제는 서울 전역의 과제"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현장 목소리를 제도 개선으로 이어가고,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 시스템 송파구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 시스템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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