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15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전 거래일 대비 20.92%(2360원) 1만 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사는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오롱모빌리티의 주가 또한 20.61%(1220원) 오른 7140원 거래되는 중이다.
이는 코오롱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특수관계자 포함 지분율을 90.48%까지 확보하면서, 향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코오롱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공개매수 결과 보통주 950만5033주, 우선주 41만1314주가 청약에 응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목표한 수량은 보통주 1410만6659주, 우선주 87만6117주였으나 실제 청약에 응한 주식 수는 66% 수준에 그쳤다.
공개매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달 간 진행됐다.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1주당 4000원, 우선주 1주당 5950원이 제시됐다.
코오롱은 공개매수를 추가로 진행하지 않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식과 코오롱 주식을 맞바꾸는 포괄적 주식교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주들에게 현금 대신 코오롱 주식을 교부하게 된다.
이 과정이 끝나면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분 100%를 확보해 이 회사를 내년 1월 상장폐지할 전망이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