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대기실의 거울 앞에 앉은 홍지윤이 환한 미소와 함께 노란빛 미니드레스를 선보였다. 상의에는 은은한 패턴이 들어가 화사함을 더했고, 어깨 끈 매듭 디테일이 러블리한 무드를 강조한다. 제목 속 ‘트롯바비’라는 별명답게 인형 같은 긴 생머리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붙잡는다. 블랙 컬러의 사이드 스커트 장식과 무릎까지 올라오는 니삭스, 플라워 자수가 들어간 슈즈가 대비를 이루며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포인트를 완성했다.
이번 스타일에서 눈길을 끄는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선명한 옐로 드레스와 블랙 아이템의 컬러 믹스가 주는 선명한 대비다. 밝은 원피스가 발랄함을, 블랙 디테일이 세련됨을 동시에 담았다. 둘째, 무릎 위로 드러난 각선미와 니삭스의 조화다. 다리 라인을 자연스럽게 강조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며, 실루엣을 날씬하게 잡아준다. 셋째, 자수 장식 슈즈다. 단순한 블랙 니삭스 위에 꽃무늬 슈즈가 더해져 레트로 감성과 소녀스러움을 동시에 살린다.
따라 하기 좋은 코디 팁도 엿보인다. 화사한 원피스에 어두운 톤의 액세서리나 아우터를 더해 전체 룩의 밸런스를 맞추는 방식이다. 또 니삭스나 롱부츠를 활용하면 계절감을 반영하면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슈즈에 자수나 패턴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홍지윤은 최근 ‘K탑스타’ 62회차에서 ‘최고의 트로트(여)’ 1위를 기록하며 트롯바비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앞서 8월 아이돌차트 ‘위클리스타’ 1위에도 오른 만큼, 패션과 무대 모두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이번 스타일은 화려한 무대 의상과 달리 일상에서도 소화 가능한 청량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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