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장애인과 영유아 등 사회적 이동약자의 상업시설 이용을 돕기 위한 지도 제작 봉사활동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연말까지 ‘로드메이커’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이동약자의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 단위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실질적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임직원들은 전국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음식점과 상점 등을 방문해 △시설 층수 △출입문 유형 △계단 및 경사로 유무 등을 직접 확인한다. 이 정보는 비영리단체 ‘계단뿌셔클럽’이 운영하는 지도 앱에 입력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연말까지 전국 1000여개 상업시설을 앱에 추가하는 것이 목표다.
‘계단뿌셔클럽’은 지난 2023년 이동약자 지도 앱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30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전국 7만6000여개 상업시설의 접근권 정보를 확보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6일까지 집중 봉사 참여 주간인 ‘브이-위크(V-Week)’를 운영한다. 브이-위크는 매년 상·하반기 2주간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기간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조직적으로 확대하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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