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셀온(Cell-On) 1기 대상자 모집
고용절벽 속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포인트경제] 셀트리온은 바이오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셀온(Cell-On)’ 1기 모집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송도 셀트리온 전경 ⓒ포인트경제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셀트리온은 자체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역량을 인정받아 유일한 기업주도형 기관으로 선정됐다.
셀온 1기 모집 대상은 생명과학, 화학, 기계, 전기 등 관련 전공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은 셀트리온 채용 홈페이지와 잡포털에서 진행 중이며, 17일 마감된다.
교육 과정은 바이오 산업 전주기에 관한 온라인 교육과 배양·정제 공정에 특화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격성평가(Qualification) 오프라인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훈련지원금과 바이오 분야 취업 지원 컨설팅이 제공된다. 우수 교육생은 셀트리온 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셀트리온은 인재 수요에 기반한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바이오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외부강사 지원 등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가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의 주관기업으로 참여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바이오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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