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중 택배 요금의 절반 가격에 제공하는 택배 서비스망이 확충된다.
시는 현재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운영 중인 반값 택배 집화센터를 다음 달부터 모두 60개 역사로 늘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사업은 시행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64만건, 가입 업체 수 6천600개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사업은 인천 시내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직접 물품을 입고하면 최저 1천원부터 배송할 수 있고 사업장에서 물품을 픽업하는 경우 2천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반값 택배를 이용한 소상공인들이 건당 평균 2천500원의 배송비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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